CA, 다시 메인프레임에 주목하다

12월 5th, 2008 by wncposter Leave a reply »

“메인프레임은 건재하다”

CA는 지난 1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A 월드 2008 행사에서 이같은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존 스웬슨 최고경영자(CEO)도 기조연설에서 메인프레임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관련 임원들은 틈난 때마다 메인프레임 시장전망이 밝다고 주장했다.

CA 메인프레임 비즈니스 본부 크리스 모말리 수석부사장은 “메인프레임의 전략적 중요성은 80년대나 지금이나 같다”강조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메인프레임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팽배한 상황. 실제로 국내에서는 메인프레임을 고수하는 기업 몇몇 기업들 이외에는 대부분 오픈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런 상황에서 왜 CA는 다시 메인프레임에 주목하고 있을까.

이는 세계 경쟁상황과 관련이 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기업들이 당분간 리호스팅 프로젝트가 중단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기업들이 많은 비용을 들여 오픈시스템을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의 메인프레임을 잘 관리해 사용하는 방안에 더 주목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특히 메인프레임 전문인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CA 전략의 포인트다. 기존 메인프레임 전문가들이 은퇴 시점에 온 현 사황에서, 새로운 학생들은 메인프레임 기술 보다는 오픈 환경 기술 습득에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메인프레임을 좀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주목받게 된다. 메인프레임을 잘 모르는 새로운 인력들이 앞으로는 메인프레임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

젊은 기술자들이 좀 더 쉽게 메인프레임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CA의 전략이다.

CA는 이를 위해 ‘메인프레임2.0’이라는 기치아래,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모말리 수석부사장은 “IBM이 지난 몇년동안 메인프레임을 리엔지니어링하면서 메인프레임이 주는 가치가 급상승했다”면서 “CA 메인프레임2.0의 임무는 고객들이 메인프레임의 가치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미 오픈환경으로 전환한 바 있어, 이런 CA 전략은 맞지 않을 듯 보인다.

위드엔 컴퍼니 마케팅부 홍보실
T. 02.549.0260 F. 02-549-0262

Advertisement

댓글 남기기

This blog is kept spam free by WP-SpamFree.